마카오 호텔 투어 : 베네치안, 파리지앵, 런더너, 윈 둘러보기

중국의 특별 행정구이자 홍콩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마카오는 동양의 라스베이거스이자 카지노의 도시입니다. 그리고 도시 크기가 작고 둘러보기가 좋아서 무박 1일, 혹은 1박 2일로 관광하기도 좋아요. 특히 밤에 둘러보실 계획이시라면 타이파 & 콜로안 섬의 여러 마카오 호텔 투어를 다니시며 즐거운 눈요기와 카지노 게임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카오의 베네치안, 파리지앵, 런더너, 윈 호텔의 관광 명소와 즐길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마카오 호텔 투어

 

 

 

마카오 호텔 투어

이번 마카오 호텔 투어 정보는 제가 직접 여행 후 느껴본 내용을 기초로 하였습니다. 마카오는 오늘 알아볼 남쪽 섬(타이파, 콜로안 섬)과 북쪽의 마카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북쪽의 마카오는 카지노 호텔들도 있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30개나 있는 문화유산광광으로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런 마카오 문화유산과 마카오만의 로컬 매력을 알아보고 느끼시고자 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코스는 상단 지도 이미지를 참조해 주세요. 저는 참고로 홍콩 국제공항에서 바로 마카오로 강주아오대교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 직후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베네치안 호텔-파리지엥 호텔-런더너 호텔-원 펠리스 호텔을 둘러보았습니다. 참로고 저는 카지노를 하지 않아서 호텔 구경만 하고 돌아왔어요. 호텔 거리가 멀지 않아서 도보로도 충분히 다녀볼 수 있습니다. 

 

호텔도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대부분 수입을 카지노로 얻고 있고 카지노 수익을 위해 호텔 가격이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하더군요. 때문에 12월~1월 등 성수기 시즌 외에 가신다면 묵고 오셔도 좋겠습니다.

 

 

 

베네치안 호텔

첫 번째 둘러본 곳은 베네치안 호텔입니다. 

베네치안 호텔은 입이 떡 벌어지는 멋진 로비와 카지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로비부터 사진 찍는 인파들로 문전성시. 이곳이 중국인지 잠시 잊게 되는 곳이지요. 로비를 구경 후 카지노를 둘러보시고 이동하시다 보면 이탈리아 베니스의 운하를 본떠 만든 인공 운하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배를 타고 이동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어른 1명 기준 25,000원 수준이었어요. 호텔 내부에 이런 운하를 만들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지노 머니가 그만큼 많다는 것이겠지요.

 

베네치안 호텔 로비와 운하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홍콩공항에서 바로 마카오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참조해 주세요.

 

 

 

이렇게 베네치안 호텔 구경 후 더 파리지엥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걸어서도 충분히 가실 수 있어요.

 

 

 

더 파리지엥 호텔

에펠탑 조형물을 뽐내는 더 파리지엥 호텔입니다. 역시 젊은 분들부터 사진 찍는 인파로 인산인해. 로비 역시 유럽풍의 분수대와 화려한 장식물로 인상적입니다. 런더너 호텔도 그렇지만 더 파리지엥 호텔도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매우 공을 들였군요. 어떻게 호텔 앞에 에펠탑을 올릴 생각을 했을까요. 

 

더 파리지앵 호텔 에펠탑 장식과 로비

 

 

 

참고로, 마카오는 5성급 호텔들의 고객 유치와 카지오 활성화를 위해서 무료 호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계획만 잘 세우시면 교통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관광하실 수 있어요. 호텔 무료 셔틀버스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저 역시 마카오 무료 호텔 셔틀버스를 통해 홍콩 페리 외에는 교통비가 전혀 들지 않고 마카오를 관광해 볼 수 있었습니다.

 

 

 

런더너 호텔

더 파리지엥 호텔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런더너 호텔. 더 파리지엥 호텔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육교를 통해 런더너 호텔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육교 중간에 실외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런더너 호텔과 더 파리지엥 호텔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역시 사진 찍는 인파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런더너 호텔도 화려하지만 이곳의 호텔이 그렇듯 화려함으로 따지면 비슷비슷합니다. 하지만 런더너 호텔은 호텔 외부의 조형미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런더너 호텔

 

 

버킹엄 궁전도 울게 할 영국보다 영국적인 런너더 호텔의 외관 디자인은 넋 놓고 보고 있게 되더라고요. 마치 해리포터가 뛰쳐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참고로, 마카오는  홍콩 여행 겸 같이 들르는 여행 코스인데요. 주로 홍콩 여행 중 마카오를 방문하십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이어주는 교통수단은 두 가지가 있어요. 바로 버스와 페리. 이 두 가지 교통수단에 대한 장단점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런더너 호텔의 화려함을 감상하셨다면 다음 호텔로 이동하겠습니다. 다음 호텔은 MGM호텔이지만 별다른 특징이 없어서 바로 원 펠리스 호텔을 소개하겠습니다.

 

 

 

 

원 펠리스 호텔

원 펠리스 호텔의 관광 스팟은 두 가지. 바로 분수쇼와 케이블카입니다. 

마치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분수쇼처럼 인공 호수에서 펼쳐지는 분수쇼인데요. 화려한 음악과 조명과 함께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분수교는 정오부터 자정까지 계속되며 저녁 7시 이전에는 30분 간격으로, 이후에는 20분 간격으로 분수쇼를 볼 수 있습니다. 되도록 밤에 가셔야 분수쇼의 진수를 보실 수 있으니 잘 시간 맞추어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 즐길거리는 케이블카인데요. 원펠리스 앞 인공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케이블카입니다. 그런데 대기가 너무 길어요. 저도 기다리다가 포기. 

 

윈 펠리스 호텔의 분수쇼와 케이블카

 

 

 

 

오늘은 마카오 5성급 호텔들의 투어를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혼자 다녀온 배낭여행이라 이 호텔에서 숙박 혹은 식사는 하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나 화려한 호텔 및 카지노 구경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2인 이상이시라면 한 번쯤 숙박 및 호텔 식사를 즐기시는 것도 좋겠어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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